본격적인 예산 정국이 시작됐지만, 국회에서는 오늘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촉발한 '검찰 특수활동비'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질수록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은 오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차기 대권 주자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,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검찰의 특수활동비 논란이 오늘도 이어질 전망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법무부의 내년도 예산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만큼,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가 여전히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위원들은 비공개 회의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검찰에 배정돼야 할 지난해 특수활동비 가운데 법무부로 간 예산을 먼저 집중적으로 따져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는데,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참석하는 만큼 특수활동비와 관련된 언급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과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을 제기한 뒤 현장검증까지 추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검찰청에서 검찰의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을 들여다본 뒤에는 오히려 국민의힘이 역으로 추 장관과 법무부 등 정부 부처들의 특수활동비 논란을 제기하면서 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국정조사 특위까지 언급하면서, 특수활동비 논란 대상을 검찰에서, 법무부와 정부로 확대하려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해 1조 원 가까운 국민 혈세가 특수활동비를 편성하고 있는 만큼 국정조사 특위 등을 통해 철저히 사후 검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들어 특수활동비의 40%가 줄었다면서, 야당의 주장은 억측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특수활동비 제도 전반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입장을 같이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야 간에 수사와 외교, 안보 파트 부분에는 특수활동비를 남기는 것에 합의가 이뤄졌다면서, 이번 기회에 그 부분까지도 한번 들여다볼 수 있다면 논의는 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11051053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