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산심사 '특수활동비' 쟁점…여야 대표 지방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에서는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검찰의 특수활동비 사용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오늘은 비경제부처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인데요.<br />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, 추미애 법무부 장관,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까지는 차분하게 질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추미애 법무장관이 문제 삼은 검찰의 특수활동비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도 여야는 이 특활비를 둘러싸고 대립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대검찰청에 대한 특활비 추가 검증 필요성을 지적했고, 국민의힘은 특위를 꾸리거나 국정조사를 통해 법무부와 검찰뿐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의 특활비를 살펴보자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모두 지방을 찾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먼저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충북 괴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세종시로 국회를 완전히 옮기는 것을 목표로 우선 단계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며, 곧 구체적인 안을 국민 앞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강원 원주를 찾아 역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부산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UN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UN 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북항 재개발 현장을 찾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북항 재개발은 가덕도 신공항과 함께 부산 최대 지역 현안으로 꼽히는데요.<br /><br />다섯 달도 채 남지 않은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