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주일 평균 신규 환자 99.7명·수도권 평균 67명 <br />"2∼3주 안에 거리 두기 단계 조정 기준 넘어설 것" <br />천안·아산·원주·순천 이미 거리두기 1.5단계 격상<br /><br /> <br />충남 천안, 아산과 강원 원주에 이어 전남 순천의 거리 두기가 오늘(11일)부터 1.5단계로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사회 유행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이들 지역에선 축제 등 일부 행사의 인원은 100명 미만, 등교 인원은 전교생의 2/3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1단계 생활 방역보다 강화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천안과 아산, 원주에 이어 순천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을 1.5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잠깐 방심한다면, 나 하나쯤이야 하고 방역수칙을 소홀히 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일상 속 언제, 어디서나 폭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급격한 확산세는 억제되고 있지만, 말 그대로 '아슬아슬'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오늘(11일) 0시 기준,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46명으로,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46명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총 11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건 8일, 전체의 73%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수도권의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서울과 경기에서만 전체 국내 발생의 72%에 달하는 8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추가 전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세가 2~3주 더 이어질 경우, 수도권의 거리 두기 단계도 격상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취재기자 연결해,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하루 신규 환자 규모가 100명을 계속 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렇다면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의 조정 조건을 이미 넘은 것 아닌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이 확인한 일주일 평균 환자가 99.7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평균은 67명입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대로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되면 2∼3주 안에 거리 두기 단계 조정 기준을 넘어서게 될 거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거리 두기는 대부분 1단계지만 이미 천안과 아산, 원주, 순천 등 4개 시·군·구는 자체적으로 1.5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속 가능한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, 손 씻기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선제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11400232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