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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대선 '우편투표 부정' 의혹 폭로전 가열...진술 번복 '난장판' / YTN

2020-11-11 0 Dailymotion

미국에서 '선거 조작'과 관련한 음모론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우편투표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진술한 우체국 직원이 이 진술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당 직원은 다시 우파 매체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철회한 적 없다고 밝히는 등 혼란이 거듭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워싱턴 포스트는 펜실베이니아 에리시의 집배원인 리처드 홉킨스가 우편투표가 부정한 절차로 진행됐다고 주장한 진술을 철회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미연방우체국 감사실 관련 소식통 3명과 하원 감독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이 직원이 이런 사실을 감사실 조사관에게 털어놨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하원 감독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펜실베이니아의 내부 고발자가 에리시의 우체국장이 우편투표에 손을 대라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를 완전히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홉킨스는 진술을 철회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워싱턴 포스트가 기사를 철회해 달라고 주장했다고 프로젝트 베리타스가 다시 밝히는 등 혼란은 거듭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홉킨스를 영웅이라며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홉킨스는 우파 매체인 프로젝트 베리타스에 지난주 에리시의 우체국장이 선거일 이후 접수된 우편투표 용지를 변조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하는 걸 우연히 엿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공화당 중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 주장을 인용하면서 법무부에 부정 선거 의혹을 연방 정부 차원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에리시의 와이센바흐 우체국장은 홉킨스가 제기한 의혹은 100% 허위라며 최근 여러 번 징계받은 한 직원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면서 이와 같은 폭로전이나 두 진영의 날선 공방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12056097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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