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자동차 에어백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요.<br /> 국내 한 자동차 회사가 세계적 기업과 손잡고, 경북 김천에 1천억 원을 들여 에어백 부품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.<br /> 에어백 원천 기술 확보는 물론,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 심우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북 김천의 1일반산업단지입니다.<br /><br /> 이곳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차량용 에어백 부품 공장이 들어섭니다.<br /><br /> 이를 위해 경북도와 현대ARC는 투자 협약에 이어 착공식을 했습니다.<br /><br /> 현대ARC는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ARC오토모티브가 합작한 회사입니다.<br /><br /> 투자금액은 1천억 원, 오는 2024년쯤 완공되면 현대와 기아차에 부품을 공급합니다.<br /><br /> 세계적 기업과의 합작 투자로 국내 소재·부품·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배성윤 / 현대ARC코리아 회장<br />- "한국 제조회사 기술이 없어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