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143명…누적 확진자 27,942명 <br />국내 발생 128명 (20일 만에 최다)·해외유입 15명 <br />정부 "지역발생 연일 100명 넘어…일상공간 집단감염 우려" <br />"현재 증가세 계속되면 2~3주 뒤 거리두기 단계 격상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며 신규 환자가 닷새째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143명 가운데 지역 발생이 128명인데, 20일만에 가장 큰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. 박홍구 기자! <br /> <br />신규 환자가 오늘도 백 명이 넘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입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27,942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신규 확진자 146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환자가 늘어난 것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28명, 해외 유입이 15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 128명은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것이며, 지난달 23일 138명 이후 20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직장과 학교 관련 감염이 계속됐고, 요양시설에서 환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국내 발생 규모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52명, 경기 34명,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88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은 충남이 9명, 전남이 8명이고 광주와 강원이 각각 6명, 부산 대구 대전은 2명씩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인데, 이 가운데 9명이 검역 단계에서, 나머지 6명은 지역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487명을 유지했고,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53명입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세에 주목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최근 일주일간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직장과 학교, 모임,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장기화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 수칙을 일상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2∼3주 뒤에 거리 두기 단계를 현재 1단계에서 1.5단계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21145286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