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미국의 청년이 철인3종경기를 세계 최초로 완주해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팔굽혀펴기 한번이 고작이었지만, 하루 1%씩만 나아지자며 꾸준히 노력한 끝에 불가능해 보이던 목표를 이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1살의 미국 청년 크리스 니킥이 트레이너와 함께 플로리다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에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경기는 3.8km의 바다 위를 헤엄치는 수영. <br /> <br />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등한 실력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다음 경기는 자전거를 타고 180km를 달리기. <br /> <br />3년 전 철인3종경기를 목표로 운동을 시작했을 때 팔굽혀펴기 1번이 고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루 1%씩만 나아지자는 목표로 꾸준히 노력한 끝에 지금은 일주일에 6일 훈련을 합니다. <br /> <br />"크리스, 재미있어?" <br />"네" <br /> <br />마지막 42.195km를 달리는 마라톤을 앞두고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, 부모의 따뜻한 포옹이 힘이 됩니다. <br /> <br />새벽부터 시작된 경기가 늦은 밤까지 이어지고 2번의 심장 수술과 4번의 귓구멍 재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무색합니다. <br /> <br />17시간 이내에 마쳐야 하는 정규 경기. <br /> <br />니킥은 마감 시간에 14분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초이자 기네스북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[니킥 아버지 : 오늘 아침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로 잠을 깼지만, 이제는 철인으로 집에 가는 거야.] <br /> <br />[크리스 니킥 : 네, 아빠] <br /> <br />니킥은 오는 2022년 플로리다에서 열릴 스페셜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21328514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