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여름 유흥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번졌던 광주에서 다시 확진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방송통신고 학생도 감염돼 등교가 중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지역 최대의 유흥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노래방에서 시작된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이나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여름 집단 감염이 있었던 유흥가와는 조금 떨어진 곳입니다. 이 일대는 같은 상무 지구지만 클럽과 룸 소주방이 많아 주로 젊은 층이 찾습니다 <br /> <br />이번에는 룸 소주방을 고리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사이 20대와 30대 종업원과 손님 등 6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방처럼 좁은 공간에서 밀접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이용섭 / 광주광역시장 : '상무 룸 소주방' 관련 확진자들이 시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이들과 업소 운영자에 대해 감염병 관련 법률에 의거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방송통신고등학교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 방통고에서도 전남 201번 환자와 접촉한 2학년 학생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같은 학년 4개 반의 등교가 중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전남 201번 환자와 접촉한 화순군민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구충곤 / 전남 화순군수 :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완화하면서 소규모 행사와 모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모임과 행사는 최대한 자제해 주십시오. 지역 사회 2차 감염 사례가 없도록 신속하고 빈틈없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순천시는 환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를 1.5단계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남도는 인구가 많은 순천과 광양 등 동부지역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사회적 거리 두기 상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121512297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