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143명…카페·지하철 '일상감염'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닷새째 100명대인데,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어제(11일) 하루 국내감염자가 12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코로나19 확진자가 143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닷새째 1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 15명을 뺀 국내감염자는 128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감염자는 하루 전보다 15명 늘어 이틀째 100명대를 보였는데, 지난달 22일 138명 이후 20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, 서울 52명, 경기 34명 등 수도권이 88명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충남 9명, 전남 8명, 강원·광주 6명, 경남 3명 등 모두 40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8명 늘었고,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,051명, 이 가운데 위·중증 환자는 53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487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카페와 지하철, 직장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한 감염 전파가 끊이지 않고 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에서 지난 10일 이후 군무원 6명, 군인 5명, 이들의 가족 3명 등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동작구 카페에선 지난 6일 이후 종사자 2명, 방문자 7명 등 모두 9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역삼역에선 격리중인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군포 의료기관과 안양 요양시설에선 격리중 10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14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비율은 최근 2주간 13.6%로 다소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을 보면, 서울이 35.5%로 가장 많았고, 이어 경기, 충남, 강원, 경남 순으로 나타났다며, 기존 수도권 지역 중심 발생 외에도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