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용산 국방부 국군복지단 관련 14명 확진 <br />강서구 보헝사·동대문 에이스희망케어센터 3명씩 늘어 <br />20~30대 확진자 비율 9월 22%에서 11월 31.4%로 급증<br />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며 닷새째 세 자리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존 수도권 중심의 확진자 외에도 충남 강원, 경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5일째 세 자리수를 기록하며 전국 곳곳에서 집단발병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143명 가운데 수도권이 88명으로 가장 많지만 충남이 9명, 전남 8명, 강원과 광주 각 6명 등 지방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을 보면 서울, 경기, 충남, 강원, 경남 순으로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용산구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과 관련해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서구 보험사와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도 확진자가 3명씩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14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서구의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 40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: 현재 직장, 군부대 등 일상생활 속 감염은 언제든지 집단감염으로 폭발할 수 있고, 무엇보다도 취약시설 안에서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 확진자 가운데 20~30대 비중이 지난 9월에는 22% 수준이었지만 11월 들어 31.4%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집단발생, 확진자 접촉, 해외유입, 감염경로 조사 중, 병원과 요양병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13%에 달할 정도로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21811489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