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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-바이든 첫 통화…“인도 태평양 안보의 핵심축”

2020-11-12 5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과 당선 후 처음 통화를 한 조 바이든 미국 당선인의 핵심 메시지는 린치핀이었습니다. <br> <br>바퀴가 축에서 빠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핀이 린치핀인데요. <br> <br>그만큼 한미동맹이 중요하다는 비유지만, 한편으로는 아시아 태평양 동맹 축으로서 중국 견제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. <br> <br>호주와 일본 정상과도 같은 날인 오늘 통화한 것도, 비슷한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입니다. <br> <br>북한 이슈가 혹시나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는데, 바이든 당선인이 북한 문제도 언급하면서, 한시름 놓는 분위기도 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강지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통화를 했습니다. <br><br>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제안하자, 바이든 당선인은 "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"고 화답했습니다.<br><br>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을 "인도-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"이라고 표현하면서 "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유지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강민석 / 청와대 대변인] <br>"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(바이든) 당선인의 높은 관심과 의지에 사의를 표했습니다." <br> <br>일각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의 '핵심축' 발언을 두고 대중국 견제 전략에 한국의 동참을 우회적으로 요구한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><br>이에 대해 청와대는 "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 이외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"고 설명했습니다. <br> <br>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문 대통령보다 30분 먼저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. <br> <br>스가 총리는 통화가 끝난 직후 직접 통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총리] <br>"미일동맹의 강화, 인도·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미국과 함께 협력해가고 싶습니다." <br><br>바이든 당선인과 전화 통화하는 순서를 두고 한일 양국 간 미묘한 신경전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"누가 먼저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"며 "통화 시간 9시는 우리 입장을 반영한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성훈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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