野 "1차 경선 100% 시민여론·신인1위 결선 보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 재보궐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경선룰을 잠정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100% 시민여론만 반영하는 예선을 거쳐 결선에 나설 4명의 최종 후보를 추리기로 했는데, 이 과정에서 정치 신인의 '결선행'을 보장하는 '신인 트랙'을 가동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12일 출범 뒤 매주 두 차례씩, 경선룰 등 정비를 위해 머리를 맞댄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, 딱 한 달만에, 마지막 회의를 갖고 경선룰을 잠정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100% 시민여론만 반영하는 1차 경선을 거쳐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후보군 4명을 추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1차 경선에 정치 신인이 2명 이상 출사표를 던지는 경우, 이들끼리의 경쟁에서 1위를 한 후보에게는 '결선행'을 보장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2인 이상의 신인 후보가 출마했을 경우에는, 등위권 밖에 있더라도 신인 한 분을 위한 본경선 시드를 배정하는 것으로, '신인트랙'을 운영하는 것으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결선에 오른 4명의 후보는 토론회 등을 거쳐 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게 되는데, 본경선에서의 일반시민과 당원의 여론조사 반영 비율은 8대 2로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'여성 가산점'은 유보하고, 추후 꾸려질 공천관리위원회에 최종 판단을 맡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범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엿새만에 국민의힘 주최 행사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 "혁신플랫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것이 야권이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이제부터 고민을 시작하자… 그 틀이 마련된다면 문지기라고 하겠습니다. 청소라도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안 대표는 혁신플랫폼의 시간표는 내년 있을 재보궐선거가 아닌, 후년 대선에 맞춰져야 한다면서, 그 첫걸음으로 범야권 끝장 토론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