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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광석 부인 명예훼손' 이상호 국민참여재판 열려

2020-11-12 1 Dailymotion

'김광석 부인 명예훼손' 이상호 국민참여재판 열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영화를 통해 가수 고(故) 김광석 씨의 타살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의 명예훼손 혐의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재판은 이틀 동안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뒤 이르면 오늘(13일) 선고가 나는데요.<br /><br />윤솔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수 고(故)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의 재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36명의 배심원 후보들이 예상 시간을 넘는 치열한 선정 과정을 통해 추첨 됐고, 7명의 배심원과 1명의 예비 배심원이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배심원들에게 이 기자가 지난 2017년 영화 '김광석'과 SNS 등을 통해 서씨가 김씨를 살해했거나 살해한 유력 용의자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서씨를 악마 등에 빗대 모욕죄에도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이 기자 측은 취재 활동 과정을 짚으며 명예훼손의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변호인은 배심원들에게 이 기자의 의문과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지, 또 서씨를 비방할 목적을 가지고 행위를 한 것인지를 살펴봐달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법정에서 영화 '김광석' 요약본을 틀고 내용을 살펴봐달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기자는 재판을 시작하면서 "진실에 대해 배심원들이 소상히 파악해 판단을 내려달라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증인으로 채택된 서씨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재판에 나오지 않아 법원은 한 번 더 출석을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동안 이어지는 재판은 배심원들의 토의가 진행된 후 그 결과가 선고에 반영됩니다.<br /><br />선고 결과는 당일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<br /><br />solemio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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