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닷새째 세자릿수…비수도권 확산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100명대를 보인 가운데,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과 전남, 충남 등 비수도권의 확진자 증가 속도도 빨라져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,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닷새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에도 전국 곳곳에서 추가 확진 소식이 전해졌는데요,<br /><br />강원지역에서는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4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원주와 화천, 홍천지역 초등학교 교직원들입니다,<br /><br />이들 확진자는 최근 진행된 교장 연수 과정에서 함께 조를 이루거나 같은 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도교육청은 즉각 24개 학교의 등교를 중단하도록 조치했지만, 확진 판정 전 이들이 다수의 교사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여수산단에서 업체 직원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해당 업체는 해당 직원 근무 공간을 방역 소독하고 접촉 직원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남도청은 어제(12일) 긴급발표문을 내고, "최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감염이 늘고 있다"며, "불특정 다수로 확산이 우려된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충남 천안에서는 콜센터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까?<br /><br />추가로 확인된 확진 사례가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충남 천안에서 신한생명ㆍ카드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하루 동안 천안에서 7명, 아산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그 연결고리가 콜센터인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30대를 제외하고는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았고, 확진자 가족으로 분류됐지만 가족의 감염 경로도 불분명한 사례입니다.<br /><br />광주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확진자는 1명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유흥업소 종사자인 확진자의 접촉 사례로,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늘부터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