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양화·전국화 '일상감염'…비수도권도 확산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상 공간을 고리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갈수록 다양화, 전국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뿐아니라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빨라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에서 어제 하루 최소 6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시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,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, 강남구 헬스장, 강남구 역삼역, 용산구 국군복지단 등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 규모가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도 21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세종에서는 서울 제약회사발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일 서울에서 본사 회의가 열렸는데, 이 회의 참석 확진자로 인한 연쇄감염이 대전, 부산에서 잇따르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에서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지역내 연쇄감염으로 인한 확산세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해 어제 하루 충남 천안에서 7명 아산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지역에서도 하루새 확진자가 20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도내 학교 교장 1명과 교감 3명이 확진자로 파악돼 초·중학교 24곳의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는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관련 누적 확진자가 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남 여수에서는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벌써 닷새째 100명대로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은 일상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