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11일 코로나19 사망자 2,005명…6개월 만에 2천 명 넘어 <br />3개월여 만에 최고치 경신…"日 세 번째 대유행 시작" <br />프랑스 코로나19 입원 환자 3만2천 명…병상 부족 사태<br /><br /> <br />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각국에서 여전히 확산 추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하루 사망자가 무려 2천 명을 넘었고, 일본은 어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과 프랑스 등 서유럽도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에서 코로나19로 지난 11일 하루 2천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로 미국의 코로나 하루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6일 이후 여섯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10일에는 신규 확진자도 14만 3천여 명 발생해 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고, 9일 연속 1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6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족,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자와 만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어제 밤까지 1,65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NHK가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을 가리지 않고 확산 추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3월여 만에 신규 확진자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세 번째 대유행이 시작됐음을 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확진자가 5천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유럽의 상황도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가 사상 최다인 3만2천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장 카스텍스 / 프랑스 총리 : 지난 며칠간 코로나19로 30초에 한 명씩 입원하고 있고, 3분에 한 명씩 중환자실로 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누적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은 영국도 비슷한 사정입니다. <br /> <br />연일 5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있고 (12일) 하루 신규 확진자는 3만 3천여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31043051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