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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로 타격 큰 K팝, IT 기술로 다시 날다 / YTN

2020-11-13 14 Dailymotion

AR·XR 기술 적용해서 온라인 콘서트 풍성한 연출 <br />BTS·슈퍼엠 등 다양한 IT 기술 콘서트에 동원 <br />관람객 화상 연결로 온라인 공연 한계 극복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로 대규모 공연이나 행사가 어려워지면서, 해외 공연이 많은 K팝은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돌파구로 마련한 온라인 콘서트에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해서 오프라인 못지않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꽃이 이글거리는 대형 화면 앞에서 공연하는 그룹 원어스. <br /> <br />실제 무대 앞에는 관람객 없이 제작진뿐이지만,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의 숲 속 공연으로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무대 위 가수가 불꽃과 함께 사라졌다가 반대편에 다시 나타나고, 가수 한 명이 여러 명으로 복제돼 무대를 펼치는 게 흡사 마술쇼 같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을 3D로 본떠 AR로 보여주는 '볼륨 메트릭' 기술을 쓴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중단된 콘서트가 온라인으로 옮겨오면서 이런 IT 기술은 공연을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CJ ENM 콘텐츠 제작국장 : 그럼 이거(공연)를 비대면으로 갔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많았습니다, 처음에는. 그러면 우리 한 번 AR을 해보자. 그전까지는 퍼포먼스에 기준을 뒀다면 이건 아예 AR로 어떻게 공연을 보여줄 것인가를 풀어낸 것이거든요.] <br /> <br />방탄소년단 무대가 엘리베이터처럼 빠르게 오르내리고, 슈퍼엠 공연에 호랑이가 뛰어다니는 것도 온라인 공연이어서 가능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백 명을 동시에 만나는 화상 연결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도 달랬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동안 백만 명의 관객과 만난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는 관람 인원만 놓고 보면 오프라인 공연보다 성과도 컸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대중문화평론가 :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콘텐츠에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게 되고 그동안의 수준에서 좀 더 우월한, 뛰어난 콘텐츠를 보여주었다. 다만 팬이 아닌 시민과 이용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이 좀 더 보강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IT 기술과 본격적으로 손을 잡는 K팝 업계가 늘어나면서,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도 홀로그램이나 상호작용 콘텐츠 등 다양한 기술이 K팝 공연에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[henis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1131306105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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