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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래서 세계 1등?'...코로나 시대, 양궁이 사는 법 / YTN

2020-11-13 0 Dailymotion

코로나19 시대, 세계 최강 양궁이 비대면 온라인 대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각자 훈련장에서 활을 쏘고 본부에서 집계하는 방식인데, 안 만나도, 떨리기는 매한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앳된 얼굴들이, 호루라기 소리에 후다닥, 자세를 잡고 활시위를 당깁니다. <br /> <br />매일 훈련하던 양궁장인데도, 심호흡이 절로 나올 만큼 떨리는 이상한 기분. <br /> <br />랜선을 타고, 엎치락뒤치락 순위가 바뀌는 진짜 대회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심판과 운영요원이 과녁을 확인해 실시간 기록 시스템에 입력하면, 양궁협회 본부에서 이를 모아 집계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사흘 동안, 이런 방법으로 전국 62개 초등학교 3백13명이 활을 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서호 / 서울 북가좌초등학교 양궁부 주장 : 익숙하긴 했는데 약간 떨리는 그런 느낌? 기분이 조금 떨렸는데 25m에서 잘 쏴서 기분이 조금 좋아졌어요.] <br /> <br />올림픽이 '발등에 불'인 성인들은, 지난달 깐깐한 방역 지침을 지키며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렀지만, <br /> <br />올해 한 번도 대회를 못한 초등학생들에겐 가뭄에 단비 같은 대회였습니다. <br /> <br />협회는 코로나19 추이를 보며, 비대면 온라인 대회를 활성화할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[장영술 /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: 협회는 이번 비대면 대회를 통해 팬데믹 환경에 적응하여 양궁 종목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시대가 변해도, 경기 방식이 바뀌어도, 늘 세계 최강을 지켰던 우리 양궁, 이런 유연한 적응력이 '코로나 시대'에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11310534916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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