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처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내일(14일)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집회가 열립니다.<br /> 이번에는 보수단체가 아닌 진보단체가 중심이 됐는데, 전국에서 모두 10만 명의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정부와 지자체들은 코로나 확산을 우려하며 집회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<br />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민주노총 등 진보단체들은 내일 서울에서 모두 31건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 전태일 열사 정신을 계승하자는 전국노동자대회와 정부를 규탄하는 전국민중대회가 잇따라 열립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김종민 / 기자<br />- "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서울에서는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 수 없고 100명 이상 집회도 금지돼 있습니다. 그래서 주최 측은 예년과 같은 대규모 군중 집회가 아닌 99명 이하 규모의 산발적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 주최 측은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 13개 시도에 같은 내용의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