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신규 확진 191명으로 70일 만에 ‘최대’…“1.5단계 근접”

2020-11-1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내일이면 우리나라에서 첫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한 지 300일 째가 됩니다. <br> <br>잦아 들만 하면 다시 늘어나서,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91명, 70일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습니다. <br> <br>대형 집단감염이 발생하지도 않았는데, 전국 곳곳에서 일상적인 감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아무래도 긴장감이 느슨해진 탓도 있어 보이는데요.<br><br>정부도 거리두기 1.5단계 격상을 고심 중입니다. <br><br>특히 이번 주말, 10만 명 집회가 예고돼 있어 긴장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현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강원도 인제에서는 지난 11일 지인모임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틀새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철원과 춘천 등 강원도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2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원주에서 연수를 함께 받은 강원지역 초등학교 교장 1명과 교감 3명이 확진되면서 일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24곳의 등교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전국적으로는 97개 학교가 등교를 중단해 어제 48곳에서 하루 새 두 배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충남 서산 공군 20비행단에서는 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아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이 금지됐습니다. <br><br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1명으로 엿새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지난 9월 4일 이후 70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.<br> <br>강원과 충남, 전남 등 그동안 비교적 잠잠했던 비수도권 지역에서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. <br> <br>활동량이 많은 젊은층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도 부담입니다. <br> <br>지난달까지 20%대를 유지했던 2-30대 감염 비율은 이달 들어 30%대로 뛰었습니다. <br> <br>현재 천안 아산과 강원 원주, 전남 순천과 광양이 1.5단계로 거리두기를 올렸고 수도권과 강원도도 확산세가 계속되면 상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." <br> <br>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경계심이 느슨해진 시점에서 확산세를 잡지 못할 경우 우려했던 겨울철 대규모 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soo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민석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