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191명·70일만에 최다…거리두기 격상 위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70일 만에 최대치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1명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48명 늘어 지난 9월 이후 70일 만에 최대치입니다.<br /><br />이가운데 국내감염자는 162명으로, 하루 전보다 34명 늘어 역시 70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, 수도권이 113명으로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강원, 전남, 충남 등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갈수록 빨라지면서 전국 11개 시도에서 확진자 49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직장, 각종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경기 용인에서 가전제품 출장서비스업 직장인 모임, 강원 인제군 지인모임, 충남 천안시 중학교 친구모임 관련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교장연수 프로그램, 광주 서구 상무룸소주방, 전남 광양 소재 기업체 관련해서도 새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대로 확진자가 계속 늘면,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근 1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75명, 강원은 9명으로 거리두기 1.5단계 격상 기준에 근접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에는 민주노총 등이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도 예고돼 추가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집회 주최 측과 참석자 모두에게 집회 재고 또는 최소화를 요청드리며, 집회 시에는 방역관리에 철저히 임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또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 발생해 하루 전보다 14명 늘어 국내외 안팎으로 아슬아슬한 상황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