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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양·여수·순천 교차 감염 비상…1.5단계 격상 잇따라

2020-11-13 0 Dailymotion

광양·여수·순천 교차 감염 비상…1.5단계 격상 잇따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남 광양과 순천, 여수 등 전남 동부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생활권이다 보니 교차 감염이 계속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순천에 이어 광양과 여수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도 '유흥주점발' 추가 감염이 계속돼 비상입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별 진료소에 긴 줄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광양에서는 한 철강제조업체 협력회사에 다니는 여성이 감염된 이후 함께 통근 버스를 이용했던 직장 동료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N차 감염까지 이어지는 등 확산세가 우려했던 수준을 넘자, 광양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<br /> "시군의 경계를 넘어 지역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11월 13일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.5단계로 격상하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지난 11일 이후 광양과 여수, 순천 지역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, 같은 생활권인 순천과 여수까지 여파가 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1.5단계로 격상했던 순천에서도 광양 철강제조업체 협력사 관련 확진자 발생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추가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수시도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도 추가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유흥업소 관련 8명, 교도소 관련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시는 교도소와 유흥업소 관련 일부 확진자의 동선이 한 주점에서 겹치는 걸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11월 2일에 교도소와 상무룸소주방의 확진자가 동선이 겹쳤기 때문에… 6개 테이블 손님 중에 4개 테이블에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…"<br /><br />충남 서산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병사 7명과 군무원 1명 등 모두 8명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최근 부대를 방문해 강연한 민간인 강사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부대는 장병들에 대한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는 등 확산 방지 조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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