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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장 후보 선정 불발…오는 18일 논의 재개

2020-11-13 1 Dailymotion

공수처장 후보 선정 불발…오는 18일 논의 재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보추천위원회가 오늘(13일) 공수처장 최종 후보를 추리기 위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하루종일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지만, 결국 결론을 내지는 못하고 오는 18일 한 차례 더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이 회의장 밖으로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는 현재 후보군에 올라 있는 10명 가운데 2명을 추리기 위한 것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하루종일 이어진 난상토론에도 뜻을 모으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 출범이 늦어진 만큼 후보 추천을 빠르게 진행하자는 의견과 시간이 걸리더라도 후보 검증을 꼼꼼하게 하자는 입장이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신속론과 신중론이에요. 접점을 못 찾아서 계속 시간이 걸린 거예요."<br /><br />다만 정치 중립성, 수사 능력 등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사람이 공수처장으로 추천돼야 한다는데는 위원들이 공감대를 모았고, 현재 후보군에 올라 있는 10명 외 추가 후보는 받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후보에 대해서 질문들이 있어서 제시하신 분들이 답변할 수 있는 것은 그 자리에서 답변을 했고요. 못하는 것은 본인에게 확인할 시간을 갖자, 이렇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추천위는 후보들에 대한 추가 검증을 위해 오는 18일에 한 차례 더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11월 안에 공수처를 출범시키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출범이 늦어지면 법개정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, 국민의힘은 눈 감고 찬성, 반대를 할 수는 없지 않냐며 빠른 결론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장 최종 후보 2명에 이름을 올리려면 추천위원 7명 중 6명이 찬성해야 하며, 공수처장은 대통령이 그 가운데 한 명을 지명한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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