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 191명…9월 초 이후 70일 만에 최대치 <br />수도권·강원도 확진자 급증…거리두기 단계 격상 고려 <br />전국 곳곳 가족·지인 모임 등 새 집단발병 잇따라<br /><br /> <br />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으로 7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된 지 일주일 밖에 안됐지만, 정부는 방역수준을 높이는 1.5단계 격상까지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이나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 9월 초 이후 7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발생이 162명, 해외유입이 29명인데 수도권에서 113명이 추가됐고 강원 23명, 전남 9명, 충남 7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만만치 않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의 확진자 증가 추세를 볼 때 이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 가족과 지인 모임, 주점, 기업,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그룹과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12명이 격리 중 추가 확진돼 모두 5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군포시 의료기관,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해 11명이 늘어 154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용인시 출장서비스업 직장인 모임과 관련해 13명이, 강원도 인제군 지인 모임에서는 11명이, 강원도 교장 연수프로그램에서 6명이 추가 확진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충남 천안 중학교 친구모임, 광주 상무룸소주방, 전남 광양시 기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늘고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대규모 유행 조짐이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밀 방역하고 수능과 연말연시 등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집합 제한과 금지 등 고강도 예방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위험도가 높고 유행의 조짐이 있는 지역을 시·군·구 기초지자체 단위로 방역 지원 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아울러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집회 주최 측과 참석자에게 집회 재고 또는 최소화를 요청했으며 집회를 할 경우 방역관리에 만전들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32146016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