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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을 강자' 두산,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위업...플렉센 PO MVP / YTN

2020-11-13 2 Dailymotion

’가을 강자’ 두산,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위업 <br />’1회 등판’ 김민규, 4⅔이닝 무실점 완벽투 <br />최주환, 4회 소형준 상대로 결승 2점 홈런<br /><br /> <br />'가을 야구의 강자' 두산이 막내 구단 KT를 꺾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 선발 출전한 최주환이 결승 2점 홈런을 쳐냈고, 1차전에 이어 나흘 만에 등판한 플렉센은 마지막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산은 1회 첫 수비부터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 유희관이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, 판단 실수를 한 KT 2루 주자 조용호를 홈에서 잡아내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1회가 끝나기도 전에 투수를 김민규로 바꿨는데, 연봉 2,900만 원을 받는 김민규는 5회까지 안타를 한 개만 맞고 KT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4회말에는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환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한 뒤 KT가 소형준을 등판시키는 강수를 뒀는데, 최주환이 소형준의 높은 직구를 정확히 받아쳐 결승 2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드를 가져오자 큰 경기에 강한 두산 선수들의 저력이 여지없이 발휘됐습니다. <br /> <br />홈런을 친 최주환이 이번엔 그림 같은 호수비 2개로 KT의 5회를 지워냈고, 6회에는 좌익수 김재환과 포수 박세혁이 아웃카운트 한 개씩을 책임지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후반은 두산 에이스 플렉센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플렉센은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단 30개의 공으로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두산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1차전과 4차전 두 경기에 나서 삼진 13개를 잡아낸 플렉센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 플렉센 / 두산 투수·플레이오프 MVP : 제가 등판할 상황이 올지 주시하면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[김태형 / 두산 감독 : 플레이오프에서 어려운 경기 했고 한국시리즈에 6년 연속 올라갔는데, 야구 참 6년 동안 길게 하네요.] <br /> <br />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파죽지세로 통과한 두산은 오는 17일부터 정규리그 1위팀 NC와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 승부를 펼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1140027166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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