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수 4명 확진…조현우·권창훈·이동준·황인범 <br />음성 판정 받은 나머지 선수 전원 오늘 재검사 <br />내일 새벽 멕시코전, 개최 불투명<br /><br /> <br />올해 처음 해외 원정에 나선 축구대표팀에서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허재원 기자! <br /> <br />충격적인 소식인데요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권창훈과 이동준, 조현우, 황인범 선수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축구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5시 멕시코와 평가전이 예정돼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이 경기 이틀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를 받은 시간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자정쯤이고, 오늘 새벽 결과가 나왔는데 충격적으로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권창훈과 이동준, 조현우와 황인범 등 4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축구협회는 "확진 판정을 받은 5명 모두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"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축구대표팀 전원은 FIFA의 방역 지침에 따라 숙소의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축구 대표팀이 머무는 오스트리아는 새벽 2시인데요. <br /> <br />현지시간 오전 8시,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오후 4시에 음성 판정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내일 새벽으로 예정된 멕시코전도 개최가 불투명해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한축구협회는 "재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에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멕시코전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"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4명이고,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 강행은 사실상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스트리아는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41016271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