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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최종 선거인단 306명…4년 전과 정반대

2020-11-14 0 Dailymotion

바이든, 최종 선거인단 306명…4년 전과 정반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에서도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최종 선거인단 306명을 확보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32명으로 최종 집계됐는데 4년 전 대선 때와 정반대의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개표가 아직 완전히 끝나진 않았지만, CN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재검표에 들어간 조지아에서도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승리를 확정지은 애리조나까지 더해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한 최종 선거인단은 30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애리조나와 조지아는 수십 년간 공화당에만 표를 던져온 대표적인 보수 텃밭이어서 더 의미 있는 승리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 남은 경합 주 노스캐롤라이나를 이기면서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306 대 232는 공교롭게도 4년 전 트럼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 숫자와 일치합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은 4년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승리한 6개 경합 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를 제외한 4곳에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조지아까지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지역 가운데 5곳에 민주당 깃발을 꽂으며 74명의 선거인단을 빼앗아 온 셈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 이후 8일 만에 코로나19 백신 브리핑을 통해 공개발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은 봉쇄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으며 다음 정권이 누가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, CNN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던 기존 기류에서 한발 물러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 "누구의 정부가 될지 누가 알겠나요. 시간이 말해줄 것입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주말 워싱턴 D.C에서 집회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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