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대통령, 아세안+3 정상회의…'코로나 공조' 강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아세안+3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코로나 보건 협력과 함께 경제에 있어서도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세안+3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,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보건 분야에서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해 신속하고 투명한 공조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보건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,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해 신속하고 투명한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입니다. 우리는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합니다. 아세안+3가 코로나 이후 시대, 세계 경제의 희망이 되길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이번 회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취임 이후 문 대통령과의 첫 정상외교 동반 참석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미국이 '바이든 시대'를 맞아 한미일 동맹 복원을 강조한 만큼 두 정상의 만남이 주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참여 국가 중 유일하게 스가 총리를 거명하며 반가움을 전했지만 별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 "존경하는 의장님, 각국 정상 여러분, 특히 일본의 스가 총리님 반갑습니다."<br /><br />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,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노력에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