벤투호 코로나19 추가 검사…멕시코전 오늘 밤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 숙소에서 추가 검사를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검사 결과에 따라 내일 새벽 예정된 멕시코와의 친선전 진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현우, 권창훈 등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 등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축구대표팀이 추가 검사를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한축구협회는 음성 판정자 전원을 대상으로 숙소인 오스트리아 빈 래디슨블루 파크 로열팰리스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고, 결과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에 나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결과에 따라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5시에 예정된 벤투호와 멕시코의 친선전 진행 여부도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멕시코 축구협회, 그리고 대한축구협회가 협의를 통해 경기 진행 여부를 확정합니다.<br /><br />올해 처음 해외 원정에 나선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도착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외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텔 한 층을 통째로 숙소로 사용하고 있고, 숙소와 훈련장, 경기장 이외의 장소로는 이동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, 오스트리아는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여 친선전 추진에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.<br /><br />현지 13일 기준 9천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