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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 대표팀 5명 코로나19 확진…멕시코전 불투명

2020-11-14 7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. <br><br>평가전 때문에 유럽으로 떠났죠. <br><br>우리 축구 대표팀에서 5명이나 코로나 19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><br>우리 시간으로 당장 내일 새벽 예정된 경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. <br>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 19 우려 속에 오스트리아에 입성한 대표팀. <br> <br>골키퍼 조현우는 안면 보호 마스크까지 쓰고 나왔습니다. <br> <br>[황의조] <br>"오, 방역 철저히 하고 왔네." <br> <br>훈련 때도 안전이 최우선이었습니다. 선수들은 물 한모금도 엄격히 구분해 마셨습니다. <br> <br>[황인범] <br>"최대한 안전 수칙 잘 지키면서, 열심히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...." <br> <br>하지만, 멕시코와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일이 터졌습니다. <br><br>조현우, 권창훈, 황인범, 이동준과 스태프 1명 등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><br>5명 모두 증상이 없는 상태고,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됐습니다. <br> <br>당초부터 우려가 컸던 일정이었습니다. <br><br>인구 900만명인 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 코로나 청정 국가로 평가됐지만, 지난달 중순부터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더니, 최근 만명을 돌파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<br>이 때문에 축구협회는 내과 전문의를 주치의로 동행시키고, 호텔에 외부인을 차단하는 등 관리에 신경을 썼지만, 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. <br><br>협회는 "현재로서는 감염 경로가 불투명하다"고 밝히고 있습니다. <br><br>다만, 코로나 19로 급하게 잡은 훈련장에 외부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손흥민 등 대표팀 전원은 오늘 오후 다시 검사를 받았고, 결과는 자정 쯤에 나올 예정입니다. <br> <br>축구협회는 오스트리아와 멕시코 측과 경기 진행 여부를 협의하는데 추가 확진이 없더라도 상대 국에서 난색을 표하면 경기는 진행될 수 없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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