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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번째 심의...백 원 동전 이순신 장군 영정 바뀌나 / YTN

2020-11-14 12 Dailymotion

장우성 화백,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사전 이름 올라 <br />현충사사무소, 지난 6월 표준영정 해제 심사 요청 <br />유족 탄원서 제출 "친일 매도는 억울"<br /><br /> <br />화폐나 교과서에 실리는 정부 공인 초상화를 표준영정이라고 하죠. <br /> <br />표준영정 1호 이순신 장군 초상화가 3번째 지정 해제 심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표준 영정, 나아가 화폐 도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순신 장군 표준영정을 그린 장우성 화백은 민족문제연구소 발간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총독부 주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특선을 했고, 관제 미술전을 위해 일제가 전쟁의 신으로 여긴 부동명왕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두 차례 정부 심의위는 각각 친일 여부는 규정상 검토 대상이 아니고, 복식 오류는 단정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사회적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반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충사사무소는 지난 6월 세 번째 신청에서 친일과 복식 오류 모두를 심사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오경 의원 / 지난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감 : 3회에 걸쳐 지정해제를 요청한 바도 있습니다. 소장처에서 요청하는 표준영정 지정 해제 요구 10년 동안 교체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고….] <br /> <br />문체부는 심의 규정을 바꾸고 심의 분야를 확대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박양우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: (영정동상심의위에) 근대사, 현대사 관계되는 분들도 보강을 했고요. 복식 측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를 하도록 일단 제도는 갖춰놨다….] <br /> <br />장 화백 유족은 친일 매도는 억울하다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미술전람회는 당시 미술계 입문 통로였고, 마귀를 쫓는 불교 신으로서 부동명왕을 그렸지만 결국 출품도 못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장학구 / 장우성 화백 아들 : (일제) 너희가 참 마귀다 이런 뜻을 품은 내 뜻을 나 혼자나 알지 누가 알겠느냐 (그런 이야기를 하셨어요.) 위당 (정인보) 선생의 제자가 됐고 함석헌 선생을 비롯한, 장기려 박사 이런 분하고 75년 동안 우정을 나눴습니다.] <br /> <br />표준영정이 바뀌면 교과서는 물론 백 원 동전 속 영정도 바뀌게 됩니다. <br /> <br />표준영정 98점 가운데 작가의 친일 논란이 있는 것은 14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09년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발간한 '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'에는 김은호, 김기창 화백의 이름이 올라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1150451355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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