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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핵잠수함 건조 재추진...바이든 시대 '도입' 기로 / YTN

2020-11-14 3 Dailymotion

3천 톤급 안무함 진수식…대양 잠수함으로 세대 교체 <br />4천 톤급 차세대 잠수함 건조 강조…핵잠수함 추진 <br />한미 원자력 협정, 군사 목적의 핵물질 사용 금지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차세대 잠수함으로 기존 디젤 잠수함보다 빠르고 무제한 잠항이 가능한 핵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시대에도 미국의 핵 비확산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리 군의 숙원 사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존 장보고-II급 잠수함의 2배로 커진 '안무함' 진수식으로, SLBM 탑재도 가능한 3천 톤급 이상 '대양 잠수함'으로의 세대 교체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안무함은 순항 미사일은 물론, 탄도 미사일도 발사할 수 있는 6개의 수직 발사관을 갖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함대함 공격은 물론이고, 먼 거리에 있는 지상의 전략 목표도 타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수식에서 4천 톤급 차세대 잠수함 건조를 강조한 서욱 국방장관은 국회에서 핵잠수함 도입 검토를 기정사실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 욱 / 국방장관 : 핵 추진 잠수함 역시 추진하는 문제를 검토를 해나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7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차세대 잠수함은 핵잠수함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잠수함은 무제한 잠항이 가능하고 평균 속도도 30노트로 최대 20노트인 디젤 잠수함보다 빨라 추격 작전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을 이유로 핵잠수함 도입을 숙원 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군사적 목적의 핵물질 사용을 금지한 한미 원자력 협정은 여전히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2015년 개정돼 20% 이하 저농축 우라늄은 생산할 수 있게 됐지만 미국의 동의가 필요해 자체 핵잠수함 연료 개발에는 제약이 따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 역시 핵 비확산 군축 체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 미국의 비확산 기조에 반하는 핵잠수함 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, 한미 동맹 강화 차원에서 핵잠수함 추진이 힘을 받을 수 있다는 낙관론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[문근식 /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: 핵무기를 갖지 않는다는 걸 천명했기 때문에 군함의 추진 체계로 사용하는 이 정도에서의 수준은 트럼프 행정부나 바이든 행정부나 어떤 행정부도 용인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른 변화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우리 군의 핵잠수함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50512214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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