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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한독일대사, 獨 소녀상 논란에 "표현의자유 중요한 가치"

2020-11-15 1 Dailymotion

주한독일대사, 獨 소녀상 논란에 "표현의자유 중요한 가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저희 연합뉴스TV가 한국에 새로 부임해온 미하엘 라이펜슈툴 독일대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독일의 소녀상 논란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, 탄소중립 선언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라이펜슈툴 대사가 가장 주목하는 건 한국의 탄소중립 선언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문 대통령이 최근 2050년까지 탄소중립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매우 환영했습니다."<br /><br />그리고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한국과 독일간 산업적 협력 방안이 많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독일과 한국의 도전과제는, 이것(경기부양책)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탄소중립 목표를 뒷받침하는 산업 분야 강화에 활용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라이펜슈툴 대사는 독일 베를린 소녀상 논란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베를린 미테구는 민간단체에서 세운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철거명령을 내렸지만 베를린 시민사회가 반발하자 명령을 보류했습니다.<br /><br /> "표현, 의견개진의 자유, 예술과 문화의 자유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. 독일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 거죠. 그리고 이 표현의 자유란 것은 누군가에게는 달갑지 않은 표현이나, 표현 방법을 용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."<br /><br />또 한일 양국이 과거사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문제에 대해선, 불가역적 비핵화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(한국) 정부가 계속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. 그리고 우리가 함께 (검증 가능하고) 불가역적이며 지속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성취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또 라이펜슈툴 대사는 미국 정권교체와 관련해선, 새 정부와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다자주의야말로 국제 관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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