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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수사·비번해제…秋-尹 갈등 '출구 캄캄'

2020-11-15 0 Dailymotion

가족수사·비번해제…秋-尹 갈등 '출구 캄캄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초부터 본격화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그야말로 1년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젠 가족 수사나 이른바 '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 법안' 논란까지 겹쳐 더욱 복잡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윤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난타전에 가까웠던 10월의 수사지휘권 갈등.<br /><br /> "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."<br /><br /> "(검사들은 검찰총장이) 정치화해가는 것에 상당히 자괴감을 느낄 겁니다."<br /><br />국감 종료와 함께 다소 수그러들 거라는 기대도 나왔지만 다시 '특수활동비' 공방으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은 윤 총장이 특수활동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했다고 비판하며 압박했고 이에 대검은 "검찰 특수활동비는 월별, 분기별 집행계획과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"고 정면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정진웅 차장검사에 대한 기소로 귀결된 한동훈 검사장 독직폭행 혐의 사건은 "기소 과정을 감찰하라"는 추 장관 지시로 사실상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연말까지 이어진 법무, 검찰 수장의 첨예한 갈등에 정세균 총리가 직접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지만.<br /><br /> "검찰총장의 최근 행보를 보면 자숙하셨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…(추미애 장관은)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좀 더 점잖고 냉정하면 좋지 않겠는가."<br /><br />점점 본격화되고 있는 가족 관련 수사는 또 다른 뇌관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<br /><br />설상가상으로, 추 장관이 한 검사장을 겨냥해 추진하라고 지시한 '피의자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법'이 큰 파장을 낳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좀처럼 출구가 보이지 않는 공방전에 법조계의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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