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08명…이틀 연속 200명대 <br />신규 확진자 국내 발생 176명·해외유입 32명 <br />수도권 1.5단계 기준인 하루 평균 100명에 근접 <br />수능·연말연시 등 ’특별 방역 기간’ 지정 검토<br />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집단 감염의 여파로 신규 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또 2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확산에 따라 방역 당국은 지역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고한석 기자!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환자 규모가 어제보다 늘면서 이틀째 2백 명대를 기록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3명 늘어난 208명으로, 8일 연속 세 자릿수, 이틀 연속 200명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8·15 광화문 집회 등의 여파로 감염이 잇따랐던 지난 9월 초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휴일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2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건, 코로나19 확산세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신규 확진자 208명 가운데, 국내 발생은 176명, 해외 유입이 32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81명, 경기 41명,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24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에서는 강원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, 충북과 전남, 광주,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역별로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의 경우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.6명으로 1단계에서 1.5단계로 넘어가는 기준인 하루평균 1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도 하루 평균 89.9명으로 1.5단계 기준인 100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 같은 취약시설은 물론 직장과 카페 등 일상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불안감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인구 이동과 접촉이 늘어 감염 위험이 커지는 수능 기간과 연말연시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해서 집합 금지 등의 고강도 예방조치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51352253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