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프랑스에서 봉쇄령을 둘러싼 당국과 시민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규칙을 위반한 대규모 파티가 열렸는데, 단속 과정에서 경찰과의 충돌도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,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6천여 명까지 치솟으며 최다를 기록했는데, 이후에도 매일 2~3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장 카스텍스 / 프랑스 총리 (지난 12일) : 정부의 봉쇄령에 따라 사업장들은 앞으로 15일간 더 폐쇄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프랑스 정부는 고강도 조치들을 이어가고 있지만 위반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 남동쪽, 주앵빌르퐁에서는 한밤중 시민 수백 명이 파티를 열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충돌도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파티 참가자들이 병을 던지며 저항하자, 경찰은 특수 수류탄을 동원해 진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당국은 전원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참가자 가운데 감염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,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51341410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