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MF, 올해 한국 GDP 세계 10위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, GDP 규모가 세계 10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 경기침체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국제통화기금,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 총생산 GDP 규모가 세계에서 10번째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IMF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GDP가 1조 5,858억 달러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치고 지난해 12위에서 두계단 상승하게 됩니다.<br /><br />한국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2년 연속 10위에 오른 뒤 한동안 10위권 밖에 밀려나 있었고, 2018년에서야 10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IMF는 코로나19발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 한국이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-4.4%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-4.3%, 일본 -5.3%, 프랑스 -9.8% 등 대부분 국가들의 역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세계적 불황을 계속 예상합니다. 지속적인 경제 회복은 모든 곳에서 대유행을 이겨야만 가능합니다."<br /><br />한국의 성장률도 -1.9%로 예상되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좋은 편입니다.<br /><br />내년 한국의 GDP 역시 1조 6,741억 달러로 10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