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집단 감염의 여파로,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현재 추세라면 현재 1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높일 수밖에 없다고 보고, 수도권과 강원도에 거리두기 격상 예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고한석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08명입니다. <br /> <br />8일 연속 세 자릿수, 이틀 연속 200명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8·15 광화문 집회 등의 여파로 감염이 잇따랐던 지난 9월 초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휴일에는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2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건, 코로나19 확산세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208명 가운데, 국내 발생은 176명, 해외 유입이 32명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수도권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대문구 노인 돌봄 센터, 강남구 역삼역, 경기도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 등에서 124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은 19명이 새롭게 발생한 강원도입니다. <br /> <br />철원 장애인 요양원과 인제군 지인 모임 등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충남과 광주 등 전국 곳곳에 있는 요양시설과 병원, 직장, 군부대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1단계인데,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도에 거리두기 격상 예비 경보를 발령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오후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, 수도권과 강원도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예비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추세로 감염이 확산하면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.5단계로 올리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,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89.9명으로 1.5단계 기준인 100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는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.6명으로 1단계에서 1.5단계로 넘어가는 기준인 하루평균 10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또, 다음 달 3일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주 동안을 특별 방역 기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에는 학원과 PC방 등 학생 출입이 빈번한 시설에 대한 방역이 강화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51552552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