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료진 감염으로 초비상이 걸린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에 따라 코호트, 즉 동일 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얀 가운을 입은 의료진과 일반 시민이 섞여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는 흔치 않은 풍경. <br /> <br />전날 검사에서 감염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퇴원했던 환자 1명과 보호자 1명이 확진됐던 전남대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오전까지 진행된 추가 검사에서 확진자 2명이 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입원 중인 환자와 병원 직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향 /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: 지표환자 포함해서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의사 3명, 간호사 2명, 환자 2명, 보호자 1명입니다.] <br /> <br />5천 명가량으로 추산된 전수조사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3천4백 명에 대한 검사가 끝났고 나머지 천5백여 명에 대한 검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월요일 오전까지만 응급실과 외래 진료실이 폐쇄된 전남대병원. <br /> <br />하지만 전수조사와 역학조사가 끝나면 추가 대응 방안과 동일 집단, 즉 코호트 격리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이용섭/ 광주시장 :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1단계로 유지합니다만 앞으로 전남대병원을 비롯해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상황이 악화할 경우 즉시 방역대응 단계를 1.5단계로 격상시킬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광주시는 최근 20∼30대의 코로나19 감염 비율이 73%나 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전남지역에서도 순천과 광양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한 주말을 보낸 광주·전남 지역,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한 주를 맞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[ohjumg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151737118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