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는 집단 감염이 속출하자 선제적 조치로 '사회적 거리 두기'를 상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도원에서 하루 만에 8명이 확진된 충북 음성군 역시 방역 조치 상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북 음성의 한 기도원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생활하던 40대가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함께 살던 이들이 줄줄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달 말 이곳 기도원을 다녀갔던 서울 송파구 확진자를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촉자 가운데는 어린이집과 학원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칫 지역 사회 감염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. <br /> <br />음성군은 우선 기도원이 있는 지역 체육관과 경로당 등 공공시설 6곳 운영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사회적 거리두기'를 1.5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충북도와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전정애 /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: 앞으로도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증가한다면 '사회적 거리두기' 상향 등의 조치가 불가피한….] <br /> <br />충남 서산 공군부대에서 집단 교육 과정에 발생한 연쇄 감염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군부대는 물론 강사와 가족, 휴가 나갔던 병사들까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주점·사우나 등을 통해 확산한 연쇄 감염은 수도권까지 무대를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'고위험 시설'은 물론이고 숙소나 군부대, 직장 가릴 것 없이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방역 조치를 더 바싹 조일 시기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151840268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