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사실 이번에 알셉을 체결한 나라들 대부분은 우리와 이미 FTA를 맺은 상태여서 자유무역이 얼마나 확대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. <br> <br>다만. FTA가 없었던 일본은 얘기가 다릅니다. <br> <br>그동안 우리와 사이가 완전히 얼어붙었는데, 청와대는 '일단 만나자. 만나서 관계를 개선하자' 설득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홍유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여권 관계자는 "일단 만나서 대화를 하자는 메세지를 일본 정부에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"며 "연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도 추진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어제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+3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총리를 콕 집어 인사한 것도 관계 개선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해석입니다. <br> <br>[아세안+3 정상회의(어제)] <br>"존경하는 의장님, 각국 정상 여러분, 특히 일본의 스가 총리님 반갑습니다." <br> <br>더불어민주당도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13일)] <br>"현안이 풀려야 회담을 한다기보다 회담을 해서 현안이 풀릴 수 있도록 하는 것, 이것도 지도자들의 역할이 아니겠습니까. " <br> <br>청와대와 민주당은 민감한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에 앞서 교류·협력부터 활성화 하자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일본의 일방적인 수출 규제 풀고 관계를 복원해 외교적 성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일본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유라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