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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6명 확진' 벤투호, 멕시코에 역전패 / YTN

2020-11-15 2 Dailymotion

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축구대표팀이 1년 만에 치른 A매치에서 멕시코의 강력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에 앞선 재검사에서 나상호 등 2명이 추가돼 양성반응이 나온 대표 선수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반 21분, 왼쪽 측면을 돌파한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상대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던 상황에서 첫 슈팅을 골로 연결한 황의조의 결정력이 돋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후반 15분, 황의조가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날려버렸고, 곧바로 멕시코의 거센 반격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22분, 권경원의 패스를 차단한 멕시코는 히메니스가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2분 뒤에도 우리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멕시코는 안투냐가 역전골까지 넣었습니다. <br /> <br />허술한 후방 빌드업 실패가 불러온 연속 실점. <br /> <br />다시 25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살세도를 놓쳤고, 불과 3분 만에 세 골을 헌납하며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42분 권경원의 만회골로 위안을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FIFA랭킹 11위 멕시코와 역대 전적에서 최근 3연패를 당한 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패배 설욕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파울루 벤투 /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: 상대 패스를 차단해서 역습해야 하는데 오히려 우리 빌드업이 많이 끊겼습니다. 집중력 부족으로 3실점해 아쉽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유럽파 권창훈 골키퍼 조현우 등 선수 4명과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던 대표팀은, 재검사 결과 나상호와 김문환이 추가돼 선수 6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제축구연맹 FIFA의 방역 규정과 멕시코, 개최국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19명만이 출전해 경기를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와 스태프는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10일 동안 격리됩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모레(17일) 카타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1152319113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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