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, 부산 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접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엔 국민의힘이, 이번 주엔 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면 전환을 끌고 갈 선거 전략을 고심하는 반면, 국민의힘은 필승 후보 선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 서울·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민심도 출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엔 국민의힘이 두 지역에서 일제히 선두를 차지하며 약진했지만, 서울 지역에선 일주일 만에 민주당에 지지율을 따라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당 지지율 격차가 더 컸던 부산·울산·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에 재역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우선 민심의 '빨간불'은 꺼졌다고 보고 과감한 선거 전략 전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가 당 소속 지자체장들의 문제로 치러지는 만큼 바짝 고개를 숙이고 낮은 자세를 앞세워왔지만,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9일) : 더 낮게 더 책임 있게 시민과 함께를 다짐한 것도 저희 성찰의 자세를 시민 여러분께 다짐해드린 것이라고 받아들여 주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젠 반성과 성찰 기조에서 벗어나, 공격적인 선거 전략을 내세우자는 의견이 선거기획단 차원에서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최종 승부를 가르는 건 후보 경쟁력이라 보고 '필승 후보'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이 직접 뽑은 후보로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 아래, 1차 후보군은 오로지 시민들의 의견만 듣고 추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선 규칙을 일찍이 결론 낸 만큼, 공천 작업에도 서둘러 착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김상훈 /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 (지난 12일) : 역량 있는 후보들이 이번 경선을 통해서 반드시 서울시장, 부산시장에 당선될 수 있는 밑거름을 깔아놓는다는 심정으로….] <br /> <br />엎치락뒤치락하는 지지율 접전 속,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선거전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60618374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