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을 1년이 아닌 다년 단위로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한미동맹 결의안이 미 하원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.<br /> 바이든 시대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TF 소속 의원들도 미국을 방문해 본격적인 의원 외교에 나섭니다.<br /> 노태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된 뒤 다시 소집된 미 하원이 한미동맹과 관련한 결의안 2건을 본회의 표결에 부칩니다.<br /><br /> 바이든과 가까운 민주당 토마스 수오지 의원은 결의안에서 한미동맹이 미국의 이익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,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「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 1년짜리 계약으로 체결됐던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을 다년 단위로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.」<br /><br /> 2~3년 혹은 5년 단위 계약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1년 단위로 바뀜에 따라 매년 비싸지는 '청구서'를 우려해 온 우리 정부에게는 희소식입니다.<br /><br /> 공화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