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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 223명·75일만에 최다…일상감염 확산

2020-11-16 0 Dailymotion

확진 223명·75일만에 최다…일상감염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3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200명대를 보이며 지난 9월 초 이후 75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확진자가 223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8,76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5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은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줄지만,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말 내내 200명대 기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 223명은 지난 9월 1일 267명 이후 75일 만에 최대치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해외유입 30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193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 79명, 경기 39명, 강원 20명, 경북 13명, 인천·전남 각 10명, 충남 6명 등으로, 전국 14개 시도에서 국내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하루 68명 늘었고,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,516명, 이 가운데 위·중증 환자는 55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늘어 누적 49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걸쳐 일상 속 다양한 집단에서 코로나19 발병이 잇따르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동작구 카페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1명이 됐고,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7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1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감염 사례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미술대학원·동아리 관련해 14명이 새로 감염됐고,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 관련해 19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일상 속 다양한 집단에서 지속적으로 감염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1주간 국내 감염자는 하루 평균 122명을 넘어 직전 1주보다 33명 넘게 증가해 급격한 증가 추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99명을 넘어 거리두기 1.5단계 기준 100명에 근접했고, 강원은 약 14명으로 이미 상향 기준인 10명을 넘어 두 곳의 단계 조정 여부를 방역당국이 협의 중입니다.<br /><br />여행·행사·모임 증가에 따른 가족·지인 간 집단발생, 무증상·경증 감염자 누적으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최근 1주간 확진자의 연령대를 보면, 40대 이하가 52%로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으로 사람 간 접촉 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국적인 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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