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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속 세계 10위 항공사 초읽기...성배 vs 독배? / YTN

2020-11-16 1 Dailymotion

’항공산업 위기 극복·경쟁력 강화 긍정적" <br />"코로나 장기화…항공산업 실적 악화 지속 부담" <br />아시아나 인수, 비용 부담↑…’승자의 저주’ 우려 <br />대한항공, 아시아나 인수…독과점·구조조정 과제<br /><br /> <br />전격적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결정되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양강 체제가 32년 만에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항공업계가 생사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라 시장에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합병 추진으로 그야말로 국내 초대형 항공사의 출현이 가시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칠 경우 매출은 20조 원에 육박하고, 보유 항공기 대수만 놓고 봐도 에어프랑스를 능가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국제 수송 인원 규모도 세계 10위, 국제 화물 수송량은 무려 세계 3위 수준으로 껑충 뛰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[조원태 / 한진그룹 회장 :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한항공도 다른 항공사들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그러나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공적자금 투입 최소화로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일단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는 데다 한 차례 인수합병에 실패한 아시아나를 자력으로 살릴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[정철진 / 경제평론가 : 노선 확보라든가 다양하게 허브(거점 항공사)로서의 역할을 더 크게 할 수 있는 그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최종 성사까지 넘어야 할 산은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양사 모두 코로나 발 항공 수요 감소로 실적 악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부채 비율은 2,300%에다 단기 차입금만 2조 원을 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대한항공의 단기 차입금 1조 원까지 더하면 1년 안에 갚아야 할 빚만 3조 원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 하늘길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 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면 이른바 '승자의 저주'에 빠질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허희영 /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 : 조직과 운영 모든 면에서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, 정상화를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뒤따른 건데, 그것을 어떻게 최소화하면서….] <br /> <br />특히,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과 독과점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난관이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도 / 국토교통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1161650003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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