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광주 전남대병원에서는 확진자 10명이 추가돼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 4,700명 전수 검사를 하고 있는데, 입원 환자도 감염돼 일부 병동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 정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주 금요일(13일) 전공의 등 의사 4명이 확진된 데 이어, 전남대병원에서 나흘 만에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 병원 내 전체 의료진과 환자 4,700명에 대한 전수 검사 도중 추가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 의료진은 7명이고, 입원환자와 보호자 7명, 입주업체 직원과 지인, 자녀 5명도 포함됐습니다.<br /> <br /> 문제는 아직 1,500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방역 당국은 병원 내 감염이 심각하다고 보고 본관인 1동 6층 신경외과와 11층 감염내과 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 또, 뒷건물인 8동 응급실도 내일(17일)까지 폐쇄 기간을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