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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대병원 n차 감염 확산…고위험 병동 동일집단격리

2020-11-16 0 Dailymotion

전남대병원 n차 감염 확산…고위험 병동 동일집단격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광주에 있는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병원 외래와 응급실의 폐쇄 기간을 연장하고 일부 병동을 코호트, 동일집단 격리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남 동부권도 1.5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남대병원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3일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사흘 만에 누적 확진자는 19명까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 이어 환자와 보호자, 입주업체와 지인까지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중에는 전남대병원 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들까지 포함됐는데요.<br /><br />해당 초등학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면서 학부모들이 보시는 것처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천여 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도 높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외래와 응급실 폐쇄 기간을 17일까지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첫 확진자가 나온 신경외과와 감염내과 등 고위험 병동은 코호트 격리하고, 경증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전대병원의 최초 감염원에 대해서는 아직은 명확하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."<br /><br />전남 동부권도 초비상입니다.<br /><br />순천과 광양, 여수시가 연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했지만, 확산세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최근 10일간 전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60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광양의 한 회사에서 시작된 감염이 지역사회에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관련 확진자가 40명에 육박합니다.<br /><br />순천에서는 병원과 식당이 새 감염원으로 등장해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순천, 광양 사례에서 우려되는 점은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광주와 전남 방역당국은 최초 감염원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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