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겨울 접어들자 코로나19 감염자 다시 증가세 <br />의료기관·요양시설·직장·카페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 <br />독감 환자도 증가 시기…코로나19와 ’동시 유행’ 우려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며칠 2백 명대를 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건데, 여기에 독감까지 동시 유행이 우려되면서 방역 당국과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온이 떨어지며 초겨울에 접어들자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시 매서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흐레 연속 세 자릿수, 특히 사흘 연속 2백 명대를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의료기관과 요양시설뿐 아니라 직장과 카페, 지하철역, 사우나, 가족모임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른 탓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맘때면 독감 환자도 증가하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'트윈 데믹'이 올 수 있다는 불안감에,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감수하고서라도 독감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선옥 / 서울 역삼동 : 그냥 (안 맞고) 지날까 생각도 했는데, 코로나하고 겹치면…. 아무래도 독감(백신을) 맞으면 코로나 (예방도) 쉽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[A 씨 / 독감백신 접종자 : 사망이 제일 걱정이죠. 그런데 주위에 보니까 맞은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. 일단 맞아야 할 것 같았어요. 코로나랑 겹치고 이러니까….]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독감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진료지침과 행동수칙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병원은 사전예약을 받는데, 환자의 발열,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정도에 따라 의료진이 대면진료나 선별진료소 방문 등을 결정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면 진료할 때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을 꼭 지켜야 하고, 병원 진료가 힘든 독감 의심자에게는 먼저 약부터 처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19일부터는 노인, 어린이, 면역저하자 등에게 항바이러스제를 선제적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와 경기 광명시, 강원 원주시, 경남 고성군 등은 지역 병원과 보건소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진료와 별도로 발열과 호흡기 질환만 진료해 지역 감염을 빠르게 막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62203074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