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’리질리언스’ 발사 성공 <br />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여는 실전 무대로 평가 <br />스페이스X, 지난 5월 최종 시험 비행 성공<br /><br /> <br />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 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시험 비행에 성공한 뒤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여는 첫 실전 무대로 평가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3,2,1,0. 점화! 발사!" <br /> <br />현지 시간 15일 오후 7시 27분. <br /> <br />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'리질리언스' 발사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선은 9분 만에 정상 궤도에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루-1로 명명된 이번 임무는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여는 실전 무대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워 국제우주정거장을 왕복하는 최종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는 시험 비행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유인 우주여행 모델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비행입니다. <br /> <br />또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드래건 캡슐은 최근 NASA 인증을 받으면서 이 인증을 받은 첫 민간 우주여행용 우주선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짐 브라이든스타인 / NASA 행정국장 : 미국 연방항공청의 승인을 받은 첫 번째 민간 유인우주선입니다.] <br /> <br />우주선에 탑승하고 있는 우주비행사 4명은 나사 소속 우주선 선장과 흑인 조종사, 여성 물리학자와 일본인 우주비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빅터 글로버 조종사는 이번 여행이 성공하면 우주정거장에 체류하는 첫 번째 흑인 우주인이 됩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올 한해 코로나19와 인종차별, 혼돈의 대선까지 다양한 시련을 이겨낸다는 의미로 우주선 이름을 회복이라는 뜻의 '리질리언스'라고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소피아 지아랜자 / 마이애미 거주 : 사람이 2020년에 이런 일을 할 수 있고 성취할 수 있다는 게 놀랍고요, 올해처럼 난리인 해에 드디어 좋은 소식을 듣게 되네요.] <br /> <br />리질리언스는 27시간 30분을 날아 우리 시간으로 17일 오후 1시 우주정거장에 도착해 6개월간 다양한 실험을 한 뒤 내년 5월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. <br /> <br />우주선을 쏘아 올린 팰컨9 로켓 1단계 추진체는 대서양 해상에 띄운 선박으로 귀환해 수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발사 현장을 참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62314530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